유니클로, 최고의 팝 컬처를 즐기는 ‘UT’ 선보여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팝 컬처’를 즐길 수 있는 1,000여 가지 디자인의 그래픽 티셔츠 ‘2016 S/S UT(UNIQLO T-Shits)’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UT’는 라이프 웨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지난 2014년부터 일본 스트리트 패션을 상징하는 니고(Nigo)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번 시즌 유니클로와 니고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팝 컬처 콘텐츠 14개를 엄선했으며 이는 ‘아트, 컬처 앤드 라이프스타일’, ‘뮤직’, ‘캐릭처’ 등의 테마로 구성됐다.
# 아트, 컬처 앤드 라이프스타일(Art, Culture and Lifestyle)
유니클로는 영국 및 프랑스 감성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올림피아 르탱(Olympia Le-Tan)을 비롯해 유러피안 감성이 충만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국내에서 올림피아 르탱은 자수 장식 커버가 달린 책 모양 클러치로 유명하다. 또한 피카소가 ‘제2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칭한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루노 무나리(Bruno Munari) 영국 디자이너 제임스 워드(James Ward)의 동물 캐릭터 짐밥아트(Jimbobart), 청어 무늬 프린트로 유명한 스웨덴 리빙 브랜드 알메달(Almedalhs)도 선보인다.
# 뮤직(Music)
전 세계 음악팬들을 매료시킨 아티스트들을 상징하는 디자인도 출시한다. 올해는 레드 제플린(Led Zeppelin)과 커트 코베인(Kurt Cobain) 등 전 세대를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부터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 케미컬 브라더즈(Chemical Brothers), 미스피츠(The Misfits), 그리고 푸 파이터스(Foo Fighters)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셜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의 세련된 레코드판과 레이블 로고 또한 그루브 메이커스(Groove Makers)로 재탄생한다.
# 캐릭터(Character)
유니클로는 이번 시즌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동심을 간직한 어른들에게도 사랑받는 레고와 스폰지밥 네모바지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미피 작가의 이름을 딴 딕 브루너(Dick Bruna)는 책 읽기를 좋아하는 곰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프랑스 국민 캐릭터인 바바파파(BARBAPAPA)도 감각적인 스타일로 완성됐다. 또한 지난해 8월 출범한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와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매직 포 올(MAGIC FOR ALL) 일환으로 제작된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 디자인도 준비됐다.
지난 2003년 출시된 UT는 매 시즌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유명 캐릭터, 아티스트,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무지 티셔츠에 원하는 디자인을 넣어 나만의 UT를 만들 수 있는 ‘Utme!’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유니클로 ‘2016 S/S UT’는 디자인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판매 제품은 매장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XS과 3XL 사이즈로도 제공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