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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강남점 새단장…1,000여 브랜드 입점 서울 최대 규모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개점 15년 만에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탈바꿈했다.
신세계는 25일 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개점 15년 만에 증축·리뉴얼 공사를 완료하고 신관 6개층(6~11층)을 새롭게 증축, 지하 1층 매장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업 면적은 기존 5만5,500㎡에서 8만6,500㎡로 늘어나 롯데백화점 본점 면적(7만1,000㎡)을 앞질렀다.
입점 브랜드 수도 늘었다. 기존 600여개에서 60% 늘어난 1,0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국내 백화점으로는 최대 브랜드 수를 보유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프랑스 ‘봉마르셰’, 미국 ‘삭스피프스에비뉴’와 같이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한 글로벌 트렌트세터들이 찾는 세계적 백화점으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리뉴얼 오픈 첫 해인 올해 1조7,000억원의 매출(2015년 1조3,000억원)을 올리고 3년안에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강남점은 신관 6개층(6F~11F)을 새롭게 증축하고 지하1층 매장을 확장, 지난해 10월 오픈했으며 이중 신관 5개층 증축부를 먼저 연데 이어 8월까지 기존 본•신관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세계는 올해 6대 핵심 프로젝트(강남점 증축, 부산 센텀시티몰•3월, 시내면세점•5월, 김해점•6월, 하남점•9월, 대구점•12월)를 준비하고 있으며 강남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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