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컷, 신진 디자이너와 ‘액세서리 컬렉션’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에서 전개하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지컷(g-cut)이 국내 신진 디자이너와 손잡고 액세서리 제품군을 강화한다.
지컷은 오는 10일 신진 디자이너 서보람, 안성주, 성영은과 협업을 통해 완성한 주얼리, 슈즈, 클러치 컬렉션을 출시한다. 지컷은 봄∙여름 시즌의 경우 옷을 구입할 때 액세서리까지 함께 구입하는 고객이 많기 때문에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컬렉션을 위해 지컷은 ‘르 보야주(Le Voyge, 여행)’를 테마로 여행자의 자유로운 감성과 여성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표현해줄 신진 디자이너들과 함께했다.
지컷의 주얼리 컬렉션을 작업한 서보람 디자이너는 ‘빈티지 할리우드(Vintage Hollywood)’와 ‘하이 칙스(High Cheeks)’라는 총 2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에 있으며, 과감한 색상과 색다른 소재를 사용한 위트 있는 제품으로 젊은 세대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컷과 서보람의 주얼리 컬렉션은 ‘시티 보헤미안’을 컨셉으로 태슬, 패브릭 등을 활용한 목걸이, 초커, 팔찌 등 총 8가지로 출시된다. 주얼리는 슈즈나 가방에 비해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고 옷과 함께 구입하는 빈도가 높아 제품의 수를 보다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컷의 슈즈 컬렉션을 담당한 안성주 디자이너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에스닉 감성이 돋보이는 슈즈 브랜드 ‘살롱드쥬(Salondeju)’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컷과 함께 한 컬렉션에서는 ‘레트로 핑크(Retro Pink)’를 테마로 스틸레토(앞 코가 뾰족한 구두)와 스트랩 플랫 슈즈를 선보인다.
지컷의 클러치 컬렉션을 담당한 성영은 디자이너는 독특한 위빙 기법으로 유명한 ‘& ET(앤드 엣)’을 이끌고 있다. ‘앤드 엣’은 성영은 디자이너가 직접 원단 조직을 개발해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브랜드로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도 되어 있다.
이번에 지컷과 함께 한 컬렉션 역시 성영은 디자이너가 수작업으로 제작했으며 오렌지, 화이트, 블랙의 조합으로 앞면과 뒷면의 색상 배열을 다르게 디자인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동규 지컷 상품팀 과장은 “이번 협업은 지컷에게는 새로움과 참신함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신진 디자이너에게는 더 많은 대중들에게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개성 있는 국내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컷과 서보람, 안성주, 성영은 디자이너와 함께 한 액세서리 컬렉션은 전국 지컷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