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헤라SFW DAY③] SJYP 2016 F/W 컬렉션, 즐거운 ‘데님’ 세상
스티브 J∙요니 P 부부 디자이너가 이끄는 SJYP가 24일 오후 6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6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평소 스티브 J와 요니 P가 만드는 패션 세상은 젊음과 즐거움, 가벼운 발걸음, 따사로운 햇볕과 온갖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하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더욱 그렇다. 한껏 점잖은 모습을 뺀 패션과 달리 현재의 젊은이들이 편애하는 데님에 집중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테니스장을 패션쇼 무대로 꾸민 SJYP는 ‘모든 주말(Every Weeken)’이라는 테마처럼 언제 어디에서 입어도 개성 넘치면서 편안한 데님룩을 제안했다. 수평으로 잘라 이어 붙인 재킷과 표어를 적은 큰 치수의 겹 여밈 재킷은 과거와 동시대의 감성을 넘나드는 경쾌한 조합이었다. 어깨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여성용 데님 상의와 파자마 드레스는 풍요로웠던 1990년대 어딘가에서 온 듯한 향수 그 자체였다.
# STEVE J & YONI P 2016 F/W COLLECION & BACK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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