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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리스, 품평회 개최…마케팅 전략은?

20130402_spris_spx1스프리스가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2013년 F/W 신제품 품평회 ‘SPX’(Spris Pony Expo)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SPX는 스프리스가 시즌 수주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전국 200여 개 포니, 스프리스 매장 점주 와 바이어들을 초청해 신제품에 대한 평가를 받고 본사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프리스, 포니의 슈즈 350종, 의류 200종, 액세서리 150종 등 총 700 여종의 신제품이 점주 및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SPX에는 최근 국내에서 급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포니 브랜드의 마케팅, 상품전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중국, 홍콩, 대만, 멕시코 등 4개국의 포니 담당자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들은 스프리스가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포니 제품의 디자인에 반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에 관심을 보이며 제품과 수입 방법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스프리스의 SPX에 참여한 포니 인터내셔널 관계자가 2013 F/W 슈즈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스프리스의 SPX에 참여한 포니 인터내셔널 관계자가 2013 F/W 슈즈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 밖에도 스프리스는 이번 행사에서 각 브랜드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스프리스는 간결한 쉐이프와 컬러를 강조한 심플한 제품을, 포니는 뉴욕 스트리트의 감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결합한 스타일리시한 제품을 선보인 것.

또한 스프리스는 하반기 집행을 준비 중인 스프리스와 포니의 마케팅 전략도 발표했다. 스프리스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간결한 제품 중심의 콘셉트로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반면 포니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프 스타일과 감성을 담은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스프리스 마케팅팀 최승순 팀장은 “이번 품평회는 스프리스가 운영하는 포니와 스프리스의 새로운 도약과 지향하는 바를 대외적으로 알린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포니와 스프리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고객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사용자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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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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