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iF 디자인 어워드’ 2개부문 본상 수상
SK플래닛(사장 서성원)은 패션 O2O 서비스 ‘프로젝트 앤’의 서비스 디자인과 오픈마켓 ‘11번가’의 브랜드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각각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의 서비스 디자인 분야 리테일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프로젝트 앤은 단순히 앱에 한정된 사용경험을 넘어 물류, 배송, 상품 관리 등 온오프라인 전반을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된 점과 최신의 패션 트렌드와 다양한 개성의 브랜드를 담기 위해 중성적이며 미니멀한 컨셉으로 디자인이 구현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했다.
또한 iF 디자인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분야 기업 아이덴티티 브랜딩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11번가는 글로벌 브랜드 및 서비스의 확장성, 체계를 고려한 디자인과 고유의 아이덴티티 요소인 ‘이정표’를 통해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한 점과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미니멀하면서도 직관적인 형태로 역동적인 열린 디자인을 고려해 성공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SK플래닛이 지난해 새롭게 론칭한 프로젝트 앤과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11번가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가치를 나란히 인정받은 것으로 국내뿐 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는 커머스 디자인의 경쟁력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아이디이에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1954년부터 시작돼 올해 64주년을 맞이했으며 디자인·혁신성·브랜드 가치 등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매년 각 분야 별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SK플래닛 한윤재 대외협력실장은 “국내외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하는 커머스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하고자 하는 노력이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의 2개 분야 동시 수상의 쾌거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의 세계적 공모전 수상에 도전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