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위한 ‘G밸리패션지원센터’, 22일 재개관
‘G밸리패션지원센터’가 오는 22일 가산동 현대아울렛 5층에서 재개관한다.
개관식에는 이훈 국회의원,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차성수 금천구 구청장, 이상봉 디자이너(석좌교수), 윤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패션 및 유통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창업센터 관계자 등 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G밸리 패션지원센터’는 서울 남부권 11개 자치구(금천, 구로, 관악, 강서, 양천, 영등포, 동작, 서초, 강남, 송파, 강동)의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사업 등의 지원을 총괄하며 제조업체의 판로 개척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개관식 행사에는 LED퍼포먼스, 패션‧테크 지역의류 패션쇼, 공간별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시설로는 상시로 패션쇼를 할 수 있는 ‘라운드 런웨이’, 패션업체 제품을 전시하는 ‘상설전시관’, 의류제품들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가상피팅체험존’, 업체 홍보용 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 스튜디오’, 신제품 전시 및 패션산업 콘텐츠 VR 체험하는 ‘허브 트리’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가상피팅 체험존’은 체험고객 수요에 따라 상품제작 결정은 물론 현장에서 상품구입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관계자 측은 “시장수요를 사전에 확인해 샘플제작 비용을 아끼고, 온라인으로 바로 연계해 매장 임대료 부담이 주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에는 이미 10개 기업이 시범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스튜디오’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물론 의류업계VMD(비주얼머천다이징)‧의류소재 3D 프린팅 기술‧촬영기술 워크숍 등 교육공간으로도 이용될 예정.
또한, 서울시는 ‘G밸리패션지원센터’가 아울렛 5층에 위치한 특성을 활용하여 현대아울렛과 연계해 영세한 지역의류제조업체의 판매수수료, 특판 및 상시판매 등의 협의를 추진하는 등 매출증대를 도모한다. 행사 당일부터 3일간 지역의류제조협동조합 공동브랜드 2개(그린데이, 미소나비)와 지역 중소브랜드 ‘아이엠쓰리(SYJ)’, ‘STARE’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특별판매행사를 현대아울렛 5층 특판장에서 진행한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장은 “G밸리패션지원센터가 지역 봉제업체에 대한 효율적 지원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