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돔, 서울패션위크서 전세계 바이어와 한자리에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K-Fashion 쇼룸 르돔(LEDOME)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18S/S 서울패션위크의 연계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
2015년부터 서울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마케팅 이벤트를 운영해 온 르돔은 그간 축적된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ㆍ외 주요 바이어를 DDP와 쇼룸으로 초청하여 르돔에 입점된 고부가 국내제조 패션의류 브랜드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연계 마케팅 행사는 쇼룸에서 개최한 홀세일 수주상담회인 Private Market 행사 뿐만 아니라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개최되는 트레이드쇼인 Generation Next Seoul에 약 100㎡규모 부스를 마련하여 서울패션위크 방문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혔다. 바이어들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쇼룸과 DDP를 오가며 르돔에 입점된 K-Fashion 디자이너 브랜드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르돔 쇼룸의 Private Market 행사에는 A.Bell(최병두, 박의지), Baby Centaur(예란지), BLANK(이지원), CODENAME : LOOLAPALOOZA(김명림), COINONIA(김기호), DENG KANG(최윤경), JCHOI(최정수), METAPHER(송종철), NALPROJECT(원나리), Sewing Boundaries(하동호), Studio di Perla(백진주), the auther:(이상욱), VERSET(신효영), VIENIQUE(이윤정), V’s Atelier(조현희), YOUSER(이무열) 등 총 16개 브랜드의 최신 컬렉션을 전시하여 바이어에 선보였다.
한편 Generation Next Seoul 트레이드쇼 부스에는 Abraham K Hangul(권한글), BEETLE BEETLE(김용우), JEINIK(신정경), NAVY SCANDAL(류형근), SOULPOT STUDIO(김수진), ZUVIN(김진옥) 등 총 6개 브랜드가 공동마케팅에 참여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러시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샵과 쇼핑몰 등 50여개사 바이어가 르돔을 방문하여 오더상담을 진행한 결과 17만 달러(한화 약 2억원)의 현장 오더 계약을 체결하였다.
싱가포르 소재 편집매장 Society A에서 35,000달러, 영국계 대형 백화점 Harvey Nichols 홍콩 점에서 20,000달러, 프랑스계 대형 백화점 Galeries Lafayette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점에서 15,000달러, 홍콩 대형 백화점 Lane Crawford에서 10,000달러, 홍콩 소재 편집매장 TWIST에서 8,000달러, 캐나다 벤쿠버 소재 편집매장 Middle Sister Boutique에서 5,000달러, 홍콩 소재 편집매장 Bauhaus에서 5,000달러, 중국 충칭 소재 편집매장 CLASS11에서 4500달러, 중국 톈진 소재 편집매장 SEAWOD에서 3,000달러, 기타 국내 디스트리뷰터가 26,000달러 규모 오더를 주문했다.
르돔 관계자는 국내ㆍ외 패션 비즈니스 담당자들과 수주상담을 진행한 결과, 현재 오더 확정하지 않은 비즈니스 상담 건을 포함하면 향후 35만 달러(한화 약 4억원) 규모 수주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