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신발 합작 법인 설립…해외로 뻗는다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까스텔바작이 신발 전문회사와 손잡고 슈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카스텔바작은 지난 16일 국내 신발 전문기업 C&K무역, 미국 JBJB GLOBAL과 함께 ‘월드와이드 신발 합작사 설립 조인식’을 가지고 골프 및 스니커즈 라인 제작, 개발 및 유통을 위한 합작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패션그룹형지의 최병오 회장과 C&K무역의 정창곤 대표, JBJB GLOBAL의 Jai BAEK 대표 등 관련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합작법인은 까스텔바작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주 사업은 신발 브랜드로 전 세계 판권을 가진 글로벌한 회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에 조인식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주간 합의서를 작성했으며, 오는 7월 말 합작법인 설립 완료와 함께 까스텔바작과 라이센스 계약 또한 체결된다.
까스텔바작은 상표권 중 월드와이드 신발 합작법인에 라이센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참여한다. 또한 합작법인에서 새롭게 선보일 신발 브랜드의 상품 출시 및 판매는 19년 하반기, 본격적인 판매는 2020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신발의 메카인 미국 포틀랜드에 위치한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그리고 신소재 개발 회사 및 아웃솔 전문회사 등과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 할 예정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월드와이드 신발 합작사 설립을 통해 까스텔바작의 해외 진출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며 “중국, 동남아 등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패션브랜드로 성장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에 위치한 C&K무역은 신발 OEM 생산 및 브랜드 유통사업 회사로, 스니커즈 브랜드 언노운을 보유하고 있다. 또 글로벌 브랜드인 DC슈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헌터 부츠 등을 주문자상표 부착생산방식으로 만드는 회사이며, 중국과 베트남에 신발 제조공장 보유하고 있다.
미국 JBJB GLOBAL의 Jai BAEK 대표는 DC슈즈, Huf 브랜드의 성공적인 론칭을 이끈 신발 전문 CE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