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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산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 확장 이전
서울독산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센터장 박경묵)가 오는 29일 금천구 시흥대로에 위치한 새울빌딩으로 확장 이전한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의류제조 집적지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집적지구’로 지정되어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7억여원의 예산으로 의류제조 소공인을 위한 ‘공동인프라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공동인프라 시설’에는 의류제조 소공인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공동작업장’(웰팅기, 편직기), 공동샘플실, 공동패턴실, 공동물류창고와 판로개척을 위한 ‘공동전시장’, ‘공동판매장’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약 이 곳에 밀집한 약 1,000여개의 의류봉제기업들은 경쟁력이 한 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 측은 올해 디자이너와 생산업체간 일감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오픈한데 이어 내년에는 디자인 공모사업, 디자이너와 생산업체간 협업사업, 온라인 공동쇼핑몰 마케팅 사업을 확대를 통해 의류제조 소공인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뜻을 내비쳤다.
박경묵 센터장은 “‘공동인프라 시설’이 구축됨으로써 일감부족, 높은 임금, 낮은 임가공비 등으로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들에게 생산비를 절감시켜 주고,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의류를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공동판매장으로 통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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