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수트서플라이, 멋과 격식을 갖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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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TPO를 아는 남자라면 무더운 날씨에도 포기할 수 없는 패션은 ‘수트’이다.얇은 합성 소재의 수트는 착용시 후줄근해 보이고 울, 리넨 등 천연 소재의 수트는 습도 높은 여름에 특히 관리가 어려운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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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네덜란드 남성복 수트서플라이는 이러한 불편한 요소들을 보완하는, 스타일과 활동성, 관리 편의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여름 수트 룩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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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서플라이는 여름철 출근, 출장, 여행 등 모든 상황에서 멋과 격식을 갖추면서 착용감까지 편안한 ‘트래블러 수트(Traveller Suit)’를 출시했다. 수트서플라이의 대표 여름 수트 ‘트래블러 수트’의 가장 큰 특징은 기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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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수트는 내구성, 스트레치성, 발수성, 방오성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구김이 잘 가지 않아 착용감이 좋고 관리하기도 편하다.

이러한 기능성은 이태리 ‘라니피치오 세루티(Lanificio Cerruti)’ 회사의 원단으로부터 나온다. 트래블러 수트의 원단은 일반적인 울 원사보다 더 얇은 울 원료를 더 높은 횟수의 꼬임을 준 강연사(强撚絲)로 만들어 울 100% 천연 소재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 견뢰도, 탄성, 방수, 방오 등에 있어서 뛰어나다.

트래블러 수트는 기본적인 네이비, 그레이 솔리드 스타일 뿐만 아니라, 넓은 라펠의 더블 브레스티드, 체크,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됐다. 가격은 749,000원이다.

또한 수트서플라이는 ‘트래블러 셔츠’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트래블러 셔츠는 코튼 100%이면서 다림질이 필요 없는 드레스 셔츠이다. 천연 소재만을 사용해 합성 섬유 혼방의 논 아이론(Non-Iron) 셔츠에 비해 통기성이 좋고 광택이 덜하다. 화이트, 네이비, 라이트 블루, 핑크 컬러의 솔리드, 스트라이프, 체크 스타일로 출시됐다. 가격은11만 9,000~12만9,000원.

나윤선 수트서플라이 팀장은 “여름은 수트 코디를 선호하거나 업무상 꼭 입어야 하는 남성들에게 불편한 계절일 수 있다”라며, “하지만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트래블러 수트라면 그들이 원하는 스타일과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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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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