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듯 다른 센스 있는 커플룩 완성하기
코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인들은 데이트 일정을 잡는 것 외에도 커플룩 패션을 완성하는 것 또한 큰 과제이다. 서로 같은 듯 다른 센스 있는 커플룩을 완성하고자 한다면, 이 글을 주목하자. 코트와 패딩을 활용한 두 가지 무드의 커플 패션 스타일링 방법을 소개한다.
코트는 남녀를 불문하고 고급스럽고 포멀한 무드를 완성해주는 잇 아이템이다. 캐주얼룩을 고수해왔던 커플이라면, 이번 크리스마스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코트를 활용한 우아한 데이트룩을 제안한다. 코트에 얇은 이너를 여러 겹 레이어드하면 패딩 못지않은 보온성도 갖출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 어두운 컬러 코트에 이너로 베이지, 브라운 등의 밝은 컬러를 매치하면 부드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고, 여성은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함께 매치하면 홀리데이에 어울리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의 로퍼와 부츠로 마무리해 포멀한 느낌의 데이트룩을 완성해보자.
겨울철 무스탕, 코트와 같은 아우터에 비해 가벼운 무게감과 뛰어난 보온성을 갖춘 패딩은 액티브한 활동을 즐기는 연인에게 커플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이번 시즌에는 허리라인을 조절할 수 있는 슬림한 핏의 패딩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여기에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캐주얼룩을, 구두를 매치하면 포멀룩으로도 커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후드 부분 퍼 디테일을 더하면 더욱더 따뜻하고 우아한 무드가 연출되며, 여성의 경우 굵은 스트랩의 미니 백으로 포인트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