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서브 컬처를 대표하는 스트리트 패션을 만나다

2020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 7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

MZ 세대의 패션과 문화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를 만나는 전시 ‘2020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Creators’ Ground)’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는 패션 산업을 이끌어 갈 크리에이터들의 창작물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등을 통해 우리나라 디자인과 전시 산업을 이끌어 온 콘텐츠 미디어 기업 디자인하우스가 이 시대 가장 힙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소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작자로 새롭게 조명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관람객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크리에이터와 패션 아이템을 발견하고 경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브랜드와 기업은 새로운 문화 트렌드와 더불어 새로운 크리에이터를 발견하고 협업을 모색할 수 있다.

올해는 MZ 세대의 자유로운 감성과 특유의 대담함으로 자기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 브랜드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그래피티, 스케이트 보드 등 힙한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스트리트 패션’은 물론 젊은 디자이너들의 실험정신과 크레이티비티가 돋보이는 ‘어반 컨템포러리 패션’ 등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세터들의 ‘플렉스(FLEX)’ 욕구를 자극하는 패션 아이템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서브 컬처를 대표한다는 전시 취지에 맞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티그마(STIGMA’)의 아트디렉터인 ‘제이플로우(JAYFLOW)’를 선정했다.

제이플로우는 그래피티, 타투, 힙합 등 다양한 서브 컬처 요소를 그만의 방식으로 독창적으로 표현하며 서브 컬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예술성까지 인정받는 인물이다. 특히 이번 전시 키 비주얼과 포스터는 제이플로우와의 협업으로 완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 비주얼과 포스터는 타투 디자인 보드인 타투 플래시를 콘셉트로, ‘스트리트 패션’이라는 전시 주제에 맞게 의류,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요소로 담고 있다.

전시 공간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가 주목하는 국내 디자이너를 만나볼 수 있는 ‘패션’ 섹션과 ▲스타일을 완성하는 그래픽 및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 댄스 및 뮤직 아이템, 취향을 담은 식음료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패션 플러스’ 섹션으로 구성된다. 전시와 더불어 체험 클래스, 라이브 드로잉을 비롯한 각종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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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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