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매카트니,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 실현

스텔라 매카트니는 2021년 여름 컬렉션 ‘A to Z 성명서(A to Z Manifesto)’의 일환으로 ‘에어 슬라이드’ 플립 플랍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에어 슬라이드는 공장에서 배출되는 제조 폐기물을 50% 재활용한 파일론 소재를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특유의 과장된 미드솔이 특징인 제품이다. 이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럭셔리 패션 하우스로 나아가기 위한 또 다른 단계이다.

2021년 여름의 해변과 같은 애슬레틱한 에너지를 반영한 에어 슬라이드는 그레나딘, 민트, 블랙까지 세 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튼튼한 웨빙 스트랩과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제작된 텅으로 한 결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 밖에 슈즈 밑창, 고무실 등도 재활용 소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더스트 백 역시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되었다. 더스트 백에는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스토리를 알 수 있는 QR 코드가 부착 되어 있다.

2021년 여름 컬렉션은 몸과 자연, 예술과의 관계를 통해 자유를 적극적으로 꿈꾸는 여성들을 위해 제작되었다.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 기간 동안 스텔라는 브랜드의 모든 요소에 의문을 제기 했으며, A to Z 성명서(A to Z Manifesto)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지향점에 대한 의식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이 컬렉션은 럭셔리 패션 하우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와 순환에 대한 열망에 초점을 맞추고자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을 최소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