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마이클 코어스, 2021 가을 광고 캠페인

마이클 코어스가 벨라 하디드, 신디 브뤼나, 박희정, 제론 맥킨리와 함께한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의 가을 광고 캠페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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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어스는 전설적인 편집자이자 패션 아이콘인 다이애나 브릴랜드의 유명한 대사 “우리의 눈은 여행을 해야 한다”를 2021년의 테마로 지정했는데, 이번 캠페인 역시 이 테마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봄 시즌에는 꿈, 여름 시즌에는 일탈에 집중했다면, 2021년 가을 캠페인은 모험, 발견, 그리고 친구들과의 재회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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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션 토마스와 비디오 디렉터 셰인 시글러가 브루클린과 퀸즈 지역에서 촬영한 이 캠페인은 벨라 하디드와 친구들이 만나 브루클린 다리 위를 걷고, 보도 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롱아일랜드 시티를 향해 모페드(모터 달린 자전거)를 타고, 멋진 루프탑에서 건배를 하는 등 도시 곳곳을 탐험하며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경험들을 만끽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마이클 코어스는 “우리의 삶이 점점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다시 밖에서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날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가을, 브랜드의 팬들을 맨하탄 외곽으로 데려가 지난 1년 반 동안 우리가 누릴 수 없었던 것들을 다시 일깨워주고자 합니다. 새로운 시작, 그 설레는 에너지와 기대감이 가득 느껴지도록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다채롭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시크한 드레스들과 캐주얼한 단품 아이템들이 카멜, 아이보리, 모스 그린 등 뉴트럴한 컬러 팔레트를 입고 등장한다. 가장 중심이 되는 아우터의 경우 클래식한 패딩부터 테일러링된 울 블렌드 소재의 코트까지 수많은 종류의 아우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의 핵심 핸드백은 새롭게 선보이는 ‘칼리’와 ‘리나’ 백, 그리고 시그니처 프린트와 악어가죽 포인트가 더해진 ‘해밀턴 레가시’ 사첼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글로벌 캠페인은 8월에 공개되며, 지면 광고는 전 세계적으로 가을 이슈부터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이미지들은 SNS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옥외 매체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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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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