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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렐, 업계 최초 ‘모션그래픽’ 기법 CF 공개

20131105_merrell_motiongraphic_TVCF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이 업계 최초로 모션그래픽 기법을 활용해 만든 2013년 TV CF 겨울편을 공개해 화제다.

이번 영상은 배우 이상윤이 프로테라 구스다운 재킷을 입고 별다른 움직임 없이 제자리에 서 있는 상태에서 주변 배경이 도심에서 들판, 설산 순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으로 연출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상윤이 마치 공간 이동하는 듯한 느낌의 영상을 담아냈다.

머렐 CF 영상에서 도입된 모션그래픽 기법은 비디오나 애니메이션에 쓰이는 기술로서 여러 장의 사진 또는 그림을 연속으로 촬영해 영상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국내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머렐에서 최초로 도입했으며 이를 위해 전문 포토그래퍼가 카메라로 촬영한 인물 및 배경사진 247장(15′ 기준)을 연속으로 이어 붙여 빠르게 화면을 돌리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머렐 마케팅팀 전승봉 팀장은 “이상윤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변하는 주위 환경을 보여줌으로써 도심을 비롯해 어떠한 곳에서도 머렐과 함께 라면 아웃도어 활동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모션 그래픽 기법을 도입하게 됐다”며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어우러져 머렐의 모델과 제품을 더욱 사실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CF에서 이상윤이 입고 있는 머렐 프로테라 구스다운은 최고급 헝가리산 거위털을 사용하고 재킷 안쪽에 퀼팅 처리해 따뜻함을 지켜주는 ‘히트 인사이드(Heat inside)’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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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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