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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 지니어스 ‘8 몽클레르 팜 엔젤스’ 런칭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가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라가치(Francesco Ragazzi)와 함께한 ‘8 몽클레르 팜 엔젤스(8 MONCLER PALM ANGELS)’를 새롭게 선보인다.

심플함과 독특한 방식을 추구하는 프란체스코 라가치 특유의 감성이 담긴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한 의류의 소재감, 부피감, 디테일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했다.

또한 미국 문화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그의 감성을 잘 담아냈으며, 이는 빈티지 스토어라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요소들을 겸비한 ‘8 몽클레르 팜 엔젤스’ 컬렉션을 보여준다.

이번 컬렉션은 몽클레르의 시그니처 로고를 새롭게 디자인해 눈길을 끈다. 기존 몽클레르 로고 위 수탉 모양 상징을 팜 엔젤스 협업의 의미를 그대로 보여주듯 우아한 야자수로 대체했다. 특히 이번 시즌 아이코닉한 이탈리아 브랜드인 ‘문 부츠(Moon Boot)’와의 첫 번째 협업으로, 기존의 패딩 부츠 디자인에 위트 있는 애니멀 프린트를 더한 아이템도 새롭게 선보인다.

여러가지 요소들을 즉흥적으로 재해석 하여 탄생한 대표적인 아이템인 패딩 점퍼는 짧은 기장의 크롭트 디자인에 어깨 부분에 울트라 스웨이드 패치를 더하거나 불규칙한 모양으로 단추를 달았다. 지속 가능한 새틴 소재가 전체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등쪽에는 여름 야자수 모양의 인타르시아 그림이 새겨져 있다. 반다나 프린트는 코튼과 테디 플리스에 사용되었으며 그 외 하와이안 패턴 및 지형 패턴들은 다양한 아우터 웨어 전반에 담아냈다. 스웨터들은 오버사이즈로 디자인 되었으며 플라워와 반다나 패턴에서 모티브를 받았다. 또한 자카드 캔버스 소재의 토트백, 크로스 백, 캡 모자, 비니, 스니커즈 다양한 액세러리를 함께 전개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트리트 웨어를 연출 할 수 있다.

이번 ‘8 몽클레르 팜 엔젤스’ 컬렉션은 몽클레르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일부 백화점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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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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