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전개하는 165년 전통의 스페인 가죽 브랜드 로에베(LOEWE)가 페넬로페 크루즈와 그녀의 동생 모니카 크루즈가 함께 디자인한 ‘크루즈 백(Cruz Bag)’을 출시한다.
크루즈 백은 로에베의 대표적인 핸드백인 아마조나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비율의 변화를 주어 기능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크고 사용이 편한 외부 포켓이나 부드러운 숄더 스트랩 등의 요소들로 실용성을 더했다.
소재는 가벼우면서 발랄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결이 살아있는 송아지 가죽을 사용했고, 폴카 도트 프린트로 마무리했다.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도트의 2가지이며, 핸드백 외에 동전지갑, 지갑 등의 SLG(Small Leather Goods) 라인도 출시된다.
특히 전세계 가죽 시장의 상위 3% 최상급 가죽만을 사용하는 로에베의 엄격한 기준과 노하우는 이번 크루즈백에도 변함없이 적용됐다.
크루즈 백은 11월부터 롯데 에비뉴엘과 갤러리아 웨스트 로에베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특별하면서도 실용적인 가방을 만들고 싶었으며, 확실한 스페인적 요소를 더하기 위해 폴카 도트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184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탄생한 로에베는 1905년부터 스페인 왕실에 가죽 제품을 공급해온 스페인 가죽 명가 브랜드다. 165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최상급 소재와 장인정신 그리고 스페인의 열정을 바탕으로 ‘가죽 전문가(Master of Leather)’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