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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루부탱, 렉시비시옹 모나코 전시 개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의 렉시비시옹[니스테]; L’Exhibition[niste] 제 2장 전시가 지난 9일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Grimaldi Forum)에서 공개되었다.

모나코의 H.S.H 알버트 2세 왕자, H.S.H 하노버 공주와 그의 조카들에 의해 개관이 선언된 크리스찬 루부탱의 대규모의 전시 렉시비시옹[니스테]; L’Exhibition[niste] 제 2장은 모나코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신발 디자이너이자 패션계에서의 주요 인물인 크리스찬 루부탱의 상상과 작업물에 주력했다.

이번 모나코 전시는 파리 장식 미술 박물관의 장인 올리비에 가벳(Olivier Gabet)에 의해 리큐레이팅 되었으며, 관객들에게 그의 작업물에 기반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2,000 제곱미터 너비의 장관을 넘어 새로운 콜라보레이션들과 모나코의 영감과 연관된 미공개 작품들이 공개됐다.

전시의 중심부인 상상의 뮤지엄(Imaginary Museum) 방은 크리스찬 루부탱의 개인 소유 컬렉션과 헤리티지가 모여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과 사적인 컬렉션에서 가져온 예술적인 작품, 모나코 박물관으로부터 온 작품들도 포함하고 있다. 또 전시는 춤에 대한 애정과 러시아 발레에 대한 헤리티지와 같은 디자이너의 작업에서의 다양한 테마를 보여주고 있다.

1990년대에 모나코와 특별한 관계를 구축한 크리스찬 루부탱은 오늘날까지 모나코의 역사에 많은 영감을 받고 있으며, 이는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세계에서의 독특한 역사로 볼 수 있다. 전통적인 회고전과 다른 이번 전시는 모든 예술과 문화를 위한 호기심으로부터 고취되었고, 창의성이 넘쳐흐르는 30년이라는 시간을 가로질러 즐거운 대서사시처럼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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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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