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골프부터 테니스까지 다채로운 운동복 연출법

2030세대를 중심으로 골프에 이어 테니스가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휴가와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케이션’이 인기다.

스포츠케이션은 ‘스포츠(Sports)’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을 합성한 단어로, 코로나19확산 이후 해외여행이나 다수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등장한 휴가 트렌드이다. 올여름 스포츠케이션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패션 브랜드를 주목해 보자.

골프부터 테니스까지 다채로운 운동복 연출법 | 1
<사진제공=①라코스테 / ②WAAC(왁) / ③클로브 / ④비욘드클로젯>

먼저, 스포츠 웨어의 표본인 라코스테를 살펴보자. 클래식한 무드와 실용적인 스타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라코스테는 일상복 뿐만 아니라, 경기장이나 코트 안에서도 우아하고 멋스러운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피케 티셔츠와 플리츠 스커트가 접목된 테니스 원피스는 편안하고 활동성이 높아 코트나 필드 위에서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다. 또한, 라코스테 풋 웨어는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무게감이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최근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게 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젊고 경쾌한 분위기의 스포츠 웨어를 즐기고 싶다면 클로브와 왁은 어떨까? 골프와 테니스 종목이 최근 MZ세대들에게 각광받는 스포츠로 떠오르면서 스포츠 웨어 업계에서도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젊은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왁은 기능성과 유니크함을 가진 골프웨어 브랜드로, 젊은 여성 팬층이 두꺼운 헬로키티와의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클로브는 스포츠 웨어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웨어러블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비욘드클로젯은 B.C.C.C 클럽 볼캡을 선보이며 테니스에 빠진 MZ세대의 이목을 끌었다. 테니스 라켓을 든 펫 심볼과 챙에 배색 컬러로 포인트를 준 이 제품은 베이직한 핏과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해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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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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