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HANEL X BIFF, 유망한 영화인재들의 18일간의 대장정
2022년 샤넬과 함께 새롭게 돌아온 부산국제영화제 교육프로그램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CHANEL X BIFF ASIAN FILM ACADEMY)가 전도유망한 아시아 영화인들과의 18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아시아 14개국 20여명의 영화인재들이 18일간 함께하는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가 펠릭스호텔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뜨거운 분위기 속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허문영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2022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이끌어 갈 탄 추이 무이 연출멘토, 엄혜정 촬영멘토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오프닝 행사는 교수진과 펠로우들의 소개에 이어 펠로우들이 제작하게 될 단편영화 제작 발표 보고와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아시아영화인들이 직접 도전하며 원대한 포부를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하게 신진 감독들을 후원해온 샤넬과의 협업으로 아시아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35개국 407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역대 참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명의 펠로우들은 9월 27일(화)부터 10월 14일(금)까지 18일간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리티 판 교장을 필두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가르침 속에서 두 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이외에도 워크숍, 멘토링 및 특강 등 다채롭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뿐 아니라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받는다.
2022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기간 동안 완성된 작품은 오는 10월 13일(목) 19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식 상영된다.
#샤넬과 영화에 대하여
20세기 초 영화 산업이 혁명을 일으키기 시작할 즈음, 가브리엘 샤넬은 영화가 패션계에 선사할 무한한 영감과 기회에 대한 선견지명으로 당시 신생 산업이었던 영화계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는 가브리엘 샤넬의 수많은 업적 중 당연 최고로 평가되는 행보 중 하나다.
가브리엘 샤넬은 1930년, 할리우드 여배우의 의상을 제작해 달라는 사무엘 골드윈의 요청으로 처음 할리우드에 입성하게 되었다. 그 후 영화계 거장 장 르누아르와 마르셀 카르네의 작품에서 의상 디자이너로 활약했으며, 누벨바그의 잔 모로 그리고 로미 슈나이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배우들과 두터운 우정을 쌓았다. 가브리엘 샤넬은 배우들의 영화는 물론 일상 속 의상까지 책임지면서 그들이 스타일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샤넬 N°5 향수는 그동안 수많은 영화에 등장하며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브랜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저명한 영화감독들에게 N°5 향수에 대한 그들만의 비전을 담아내도록 하면서 향수 광고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샤넬은 전 세계 영화 산업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샤넬 하우스의 100년간의 문화 참여 유산을 이어받아 창작의 자유와 인간 잠재력에 대한 샤넬의 믿음은 여전히 굳건하다. 샤넬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카이에 뒤 시네마,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뤼미에르영화제, 빌라메디치영화제, 퍼스트국제영화제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영화인들이 다음과 미래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