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캐롤리나 헤레라, 롯데百 센텀시티 단독 매장 오픈
CH 캐롤리나 헤레라가 11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국내 첫 백화점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CH 캐롤리나 헤레라는 우아하고 클래식한 감성의 모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로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인지도를 넓혀왔다. 지난해 국내 첫 직진출 후 미국과 유럽 등의 해외 매장과 거의 차이가 없는 동일한 가격정책을 고수하며 국내 고객층 역시 꾸준히 넓히고 있다.
이번 롯데백화점과의 단독 입점 계약은 지난 1년간 쌓아 온 인지도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서의 영역를 확장하기 위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 럭셔리 브랜드가 한 백화점 브랜드와 독점적인 파트너십을 맺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을 필두로, 본점 에비뉴엘과 아시아의 허브가 될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등 주요 점포의 입점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 담당CMD는 “CH 캐롤리나 헤레라는 현재 국내에서 선보이고 있는 다른 해외 패션 브랜드와의 차별화된 스타일과 개성을 가지고 있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며 “국내 매장에서 전개할 수 있는 상품의 구색이 다양한 것도 이 브랜드의 매력이다. 이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롯데백화점의 성격과도 잘 맞아 독점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CH 캐롤리나 헤레라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이자 헐리우드 스타들의 잇백으로 유명한 ‘마트리요시카 백’의 20개 한정판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