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시상식, 스타들이 선택한 ‘구찌 룩’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셀러브리티들의 구찌 룩을 공개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비영어 작품상 후보에 오른 박찬욱 감독은 네이비 새틴 숄 라펠 턱시도에 화이트 이브닝 셔츠, 네이비 실크 보타이, 레이스업 슈즈로 완성한 완벽한 구찌 룩을 선보였다.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Wednesday)로 TV 뮤지컬/코미디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제나 오르테가(Jenna Ortega)는 플리츠 드레이핑과 티어드 러플 장식의 가운을 착용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나선형 러플 디자인에 커스텀 크리스탈 자수가 더해진 파우더 핑크 컬러의 가운과 플랫폼 샌들을 매치한 줄리아 가너(Julia Garner)는 넷플릭스 드라마 ‘애나 만들기(Inventing Anna)’로 앤솔로지 시리즈 및 TV 영화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오자크(Ozark)’로 TV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더 파벨먼스(The Fabelmans)’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미셸 윌리엄스(Michelle Williams)는 비즈 트리밍 플리츠 러플이 적용된 커스텀 아이보리 가운과 플랫폼 샌들을 매치한 구찌 룩을 선보였다.
또, 영화 엘비스(Elvis)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오스틴 버틀러(Austin Butler)는 새틴 라펠의 블랙 쓰리피스 턱시도에 화이트 이브닝 셔츠, 블랙 새틴 보타이 및 앵클 부츠로 완벽한 구찌 수트 룩을 선보였다.
이 밖에,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천국의 깃발 아래(Under The Banner of Heaven)’로 리미티드 시리즈•TV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데이지 에드가 존스(Daisy Edgar-Jones)는 레이스, 스팽글, 티어드 러플 디자인의 커스텀 가운과 디오니소스 클러치, 플랫폼 힐을 착용했다.
영화 바빌론(Babylon)으로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디에고 칼바(Diego Calva)는 딥 그린 컬러의 쓰리 피스 수트에 화이트 이브닝 셔츠, 블랙 벨벳 보타이, 앵클 부츠로 룩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마크 포스터(Mark Foster) 감독은 새틴 피크 블랙 턱시도에 화이트 이브닝 셔츠, 새틴 보타이, 블랙 페이턴트 로퍼를 착용해 깔끔한 구찌 수트룩을 선보였다.
이 날 시상식의 진행자를 맡은 셀마 헤이엑(Salma Hayek Pinault)은 커스텀 크리스탈 자수 가운에 디오니소스 클러치와 핍토 샌들을 매치한 룩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