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신학기 백팩 매출 전년 대비 40%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 이후 대면으로 새내기를 맞이하는 학교가 늘며 패션업계의 신학기 백팩 매출도 크게 올랐다.
라이프 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1월 마감일 기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3 SS 시즌 신학기 백팩 컬렉션’ 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백팩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했다.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데 이어 올해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완전한 일상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신학기 백팩 라인업 전반의 판매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번 신학기 시즌을 맞아 일명 ‘코로나 학번’을 포함한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선보였다. 배우 김다미를 모델로 한 산뜻한 화보를 공개하고 대표 제품 ‘파치 백팩’에도 라벤더 컬러를 추가해 새 학기 출발의 설렘을 더했다. 또한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돌아온 스테디셀러 ‘듀블 백팩’, 1kg도 되지 않는 경량 라이트 백팩 ‘위티 백팩’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특히 백팩 컬렉션 모든 제품에는 친환경 소재의 원부자재를 사용해 가치 소비를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도 반영했다. 또 백팩 내부에는 최대 16인치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오거나이저를 더해 편리하게 기기를 휴대하고 캠퍼스를 이동할 수 있게 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이번 시즌 나이와 취향에 맞춰 저학년용 가방 5종과 고학년용 3종의 백팩을 선보이며 신학기를 준비하는 키즈 시장의 연초 선물 수요를 잡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에도 꾸준히 상승했던 백팩 매출이 완전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욱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올해는 등교는 물론 국내외 여행 등 야외활동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백팩 매출은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