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혜 작가의 ‘러브 투어’
프렌치 여성복 브랜드 ‘아떼 바네사브루노(athe vanessabruno)’가 작가 유지혜와 협업한 ‘LOVE TOUR(러브 투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여행 에세이 <쉬운 천국>,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등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유지혜 작가는 고유의 감수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많은 2030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은 물론, 뛰어난 패션 감각을 지닌 것으로도 유명하다.
유지혜 작가는 아떼 바네사브루노가 작가가 추구하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부합하여 함께 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러브 투어’ 컬렉션은 화자가 사랑의 투어를 떠난다는 컨셉으로 기획되었다. 많은 시간을 해외에 체류하는 작가의 특성을 담아 여행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로우면서도 순수한 느낌의 옷과 가방 등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유지혜 작가는 독자들의 일상에 함께 하기를 바라며 직접 드로잉한 그림과 캘리그라피 등을 통해 디자인에 적극 참여해 러브 투어 컬렉션을 완성했다.
작가가 애정 하는 내추럴한 무드를 살린 루즈핏의 반팔 티셔츠부터 트렌드의 정점에 있는 귀여운 크롭 반팔 티셔츠, 프렌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스트라이프 보트넥 티셔츠, 웨어러블한 긴팔 스웻 티셔츠와 셋업 연출이 가능한 반바지까지 총 12개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아이템 곳곳에 유지혜 작가가 드로잉한 타이포그래픽 프린팅과 자수 로고 등을 활용해 심플함 속에서도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유지혜 작가와 바네사브루노가 탄생한 파리 현지에서 촬영한 화보도 공개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파리를 사랑하는 유지혜 작가와 마치 함께 투어를 떠난 듯 파리 곳곳을 누비며 촬영을 진행했다”며 “유지혜 작가와 아떼 바네사브루노가 함께한 러브 투어 컬렉션으로 올 봄 스타일리시한 프렌치 룩을 완성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러브 투어 컬렉션’ 전 제품은 LF몰을 비롯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출시된다. LF몰에서는 러브 투어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4월 30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유지혜 작가는 아떼 바네사브루노와의 콜라보레이션 이후 오는 5월, 신간을 출간할 예정이다. 작가는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