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 문덕규)가 전개하는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가 지난 17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타미힐피거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는 뉴욕 5번가, 파리 샹제리제 등 전세계 7개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와 같은 외관으로 디자인되어 전통적인 타미힐피거 디자이너 하우스의 콘셉트를 그대로 재현해 냈다.
타미힐피거는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브랜드 콘셉트와 방향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패션 스트리트로 자리 매김한 가로수길의 새로운 패션 메카로써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에는 타미힐피거 전 라인과 함께 다른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가방 및 슈즈 라인’과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남성 테일러드 컬렉션’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내부는 총 3개 층으로 1층은 여성과 여성 데님 및 슈즈/액세서리 존, 2층은 남성과 남성 데님 그리고 프리미엄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 ‘테일러드 컬렉션’, 3층은 아동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건물 외관은 유니크한 컬러의 샌드스톤 벽에 미드나잇블루 컬러의 어닝장식이 된 창문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타미힐피거의 시그니쳐 플래그가 매장 입구 중앙에 배치되어 있다. 또한 1층의 거대한 쇼윈도를 통해 타미힐피거의 2014년 캠페인을 볼 수 있는 영상이 재생된다.
디자이너 타미힐피거는 “서울 가로수길에 새로운 매장이 오픈 하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럭셔리하면서도 생동감이 넘치는 가로수길은 세련되면서도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타미힐피거 브랜드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타미힐피거 그룹의 글로벌 CEO 프레드 게링은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한국에서 타미힐피거의 프레피와 아메리카나 브랜드 헤리티지를 전파하고, 보다 글로벌하고 품격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가로수길 매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SK네트웍스 조준행 패션본부장은 “앞으로 타미힐피거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를 기점으로 브랜드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