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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VS아유미, 같은 옷 다른 느낌

최근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슈가 출신 아유미가 의외의 인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애프터스쿨의 멤버 나나와 다정히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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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펼쳐진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레오나드’ 패션쇼에 동반 참석한 아유미와 나나는 화려한 프린트가 인상적인 레오나드 드레스를 입고 빼어난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아유미가 착용한 드레스는 얼마 전 종영한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박시연이 입었던 것과 동일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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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VS아유미, 같은 옷 다른 느낌 | 1
출처- 아유미 페이스북, LG패션 홈페이지, KBS 2TV ‘착한남자’ 방송화면

두 사람이 착용한 네크라인이 일자로 이뤄진 입술 라인의 페이즐리 롱 드레스는 레오나드 제품으로 블랙 컬러 바탕에 섬세한 페이즐리 프린트가 더해져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려한 퍼플 컬러의 프린트가 포인트로 작용하는 이 드레스를 두 사람 모두 별 다른 액세서리 없이 착용했으나, 단 하나 다른 것은 두 사람의 헤어스타일이었다.

아유미는 목선이 잘 드러나도록 우아하게 틀어 올린 올림머리로 스타일링을 해 고급스러운 성숙미를 풍겼다. 반면 박시연은 극 중 캐릭터에 맞게 짧게 자른 단발머리로 도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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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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