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럼 더운 날, 배우 소이현의 청량한 룩처럼 스타일과 쾌적함 모두를 지키고 싶다면 맥시 스커트에 주목해보자.
사진 속 소이현은 화사한 화이트 민소매 톱에 선명한 블루 컬러의 맥시 스커트를 매치해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같은 계열의 가벼운 니트 커버를 허리에 묶어 허리의 슬림한 라인을 더욱 강조해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했다. 발등이 드러나는 날렵한 화이트 힐은 세련되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업 시킨다.
한여름에 더욱 매력적인 맥시 스커트는 길이가 길고 통이 넓어 바람이 잘 통하고, 체형 커버에도 탁월하다. 특히 소이현처럼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하면 여름 햇빛 아래서도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맥시 스커트를 비비드한 컬러로 초이스 했다면, 톱은 최대한 슬림하게, 컬러는 화이트나 베이지 등 뉴트럴 톤으로 매치하는 것이 시원하고 가벼운 무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소이현은 여기에 슬림한 힐을 매치해 도시적인 무드를 강조했지만, 보다 일상적이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플랫슈즈, 스트랩 샌들, 플립플랍과의 조합도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니멀한 플랫슈즈는 맥시 스커트 특유의 풍성한 실루엣을 단정하게 잡아줘, 주말 나들이나 갤러리 투어 같은 데일리 활동에 잘 어울린다. 얇은 스트랩의 샌들을 선택하면 발목 라인을 가늘게 보이게 해주면서도 여성스러운 감각을 더해주고, 플립플랍을 매치하면 살짝 힘을 뺀 듯한 리조트 스타일로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스타일링의 핵심은 스커트의 소재와 컬러, 그리고 상의와의 톤 조화에 있다. 플립플랍처럼 캐주얼한 아이템을 매치할 땐 상의는 린넨 셔츠나 크롭 티셔츠처럼 힘을 덜어낸 아이템이 잘 어울리고, 샌들이나 플랫슈즈를 선택했다면 액세서리로 간단한 골드 주얼리나 라피아 백 등을 더해 완성도를 높여보자.
소이현의 룩처럼 한 벌로 존재감 있는 맥시 스커트는 슈즈와 액세서리 선택에 따라 다양한 무드로 확장 가능하다. 올여름, 잘고른 한 벌의 맥시 스커트는 도심에서, 휴양지에서 멋진 서머 스타일을 완성시켜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