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가을,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데일리룩은 클래식과 모던, 그리고 편안한 감성의 조화로 완성된다. 사진 속 배우 정채연의 스타일링은 오피스부터 주말 카페룩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가을 데일리룩의 좋은 예시다.
첫 번째 룩은 체크 패턴 블라우스와 와이드 팬츠의 조합으로 안정감 있는 뉴트럴 톤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이런 룩은 미니멀하면서도 단정한 무드를 주기에 출근룩으로 적합하다. 여기에 로퍼나 심플한 이어링을 더하면 지적인 분위기를 배가할 수 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룩에서는 브라운과 레드, 화이트의 조합, 그리고 스웨이드 소재 아우터로 가을 무드의 깊이를 더했다.

컬러 블록이 강한 상의에는 화이트 스커트처럼 차분한 하의를 매치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스타일링 포인트다. 또한 스웨이드 아우터는 가을 시즌 대표 아이템으로, 베이지·브라운 계열의 토널 매치가 가장 세련되게 연출된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룩은 데님과 블랙 재킷, 체크 스커트와 니트 조합으로 클래식 캐주얼을 강조했다.

미니스커트에 블랙 롱부츠를 매치하면 레트로 감성이 더해진다. 올가을 대세 체크 스커트와 니트 베스트는 캠퍼스룩이나 주말 데이트룩으로 손색없다. 이때, 컬러 레이어링을 통해 톤온톤 또는 톤인톤을 시도하면 스타일에 깊이가 더해진다.

마지막 룩은 재킷과 조거 팬츠, 크롭탑을 매치한 하이브리드 애슬레저 스타일이다. 편안한 무드 속에서도 재킷이 주는 실루엣 덕분에 격식과 여유가 동시에 느껴진다. 데일리룩으로 활용할 때는 화이트 스니커즈나 미니 숄더백으로 마무리하면 밸런스가 깔끔해진다.
결국 이번 시즌의 핵심은 소재와 컬러, 그리고 실루엣의 대비를 활용해 클래식과 캐주얼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이다. 작은 아이템 하나의 선택이 룩 전체의 무드를 바꾸므로, 액세서리나 슈즈 선택에 변화를 주는 것이 가을 스타일링의 팁이 될 것이다.
한편, 정채연은 최근 종영한 JTBC 주말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신입 변호사 ‘강효민’ 역을 맡아 성정형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