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해진 컬러 악어 스킨백과의 조우
이번 가을에도 봄과 마찬가지로 화려하고 비비드한 컬러 백들이 다양하게 보여질 전망이다.
최근까지 F/W 시즌이라 하면 전체적으로 화려한 컬러보다는 무채색과 심플한 디자인의 의상들이 주를 이루며 백 컬러 역시 블랙, 그레이, 브라운, 카키등이 자주 보여졌지만 올해는 상반기에 이어 백에도 비비드한 컬러의 향연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오스트리치, 악어 가죽 등 자연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가죽 백들이 다양하게 보여지며 1980년대 복고 물결이 가장 뚜렷한 추동시즌, 백 스타일 트렌드 역시 강렬한 컬러가 수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녀의 잇백, 가을 시즌 트렌드는 컬러에 주목하라!!
올가을에도 여심을 사로 잡을 잇 백 컬러는 핑크, 오렌지, 퍼플, 블루로 기본적인 축은 춘하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마다 여심을 자극 했던 블랙, 그레이 등의 무채색 컬러 보다 선명하고 화려한 컬러의 장식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업계 예상이다.
특히 고급스러운 악어백과 같은 경우 최근 몇 년까지만 해도 블랙, 와인 등 절제되고 단정한 컬러가 대세로 보여진 것과 다르게 점차 채도가 높은 밝은 컬러가 여심을 흔들고 있다.
싱가폴 악어백 브랜드 ‘콴펜’의 주력 아이템은 여성스러운 난초 컬러, 밝고 후레쉬한 느낌을 강조한 연두 컬러 등으로 핸드메이드 장식의 챰과 같은 쥬얼리가 돋보이는 화려한 아이템을 출시,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룩을 제안하고 있다.
악어백 브랜드 콴펜 관계자는 “올해도 트렌드 백 컬러로는 작년에 이은 캔디 컬러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가을 의상이 미니멀한 트렌드가 지속되는 것과 상반되는 결과로 여성들이 백을 포인트 액세서리로 생각하는 것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악어백, 다양해진 쉐이프, 클러치부터 토트백까지 TPO별 연출 가능하게!!
핸드메이드 악어 백도 요즈음에는 지갑부터 토트백, 크로스 백, 클러치까지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더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있다. 또 챰이나 스트랩과 같은 디테일 요소를 부착, 때와 장소에 맞는 색다른 연출을 할 수 있는 것도 과거와 달라진 점.
악어백은 정교하고 섬세한 공정으로 만들어져 높은 가격이 부담되기는 하지만 소장가치는 충분하다. 또한 요즘에는 다양한 장소와 컨셉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 출시되고 있어 혼수, 예물로만 인식되던 악어백의 타이틀을 점차 벗고 있는 분위기다.
1등급 나일 악어가죽으로 만들어진 콴펜에서는 작년 추동시즌 어머니들이 선호하는 전형적인 토트백 스타일의 시그니처 드롭백이 보여졌다면 올해는 좀 더 캐주얼 하면서도 멋스러운 라플즈 백을 잇 아이템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별도 탈 부착이 가능한 끈 장식으로 토트백부터 크로스 백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 주목할 가을 시즌 백은 악어 스킨 클러치.
가볍게 하나만 착용해도 고급스러운 파티룩부터 간편한 오피스룩까지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트랜스포머 아이템인 클러치는 요즘과 같은 계절이 변하는 시기 클래식한 컨셉의 실용적 디자인의 제품이 다양하게 보여지고 있다.
콴펜의 클러치에는 숄더 스트랩이 장착, 캐주얼이나 정장 등 다양한 컨셉으로 착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디테일로 선보이는 핸드 메이드 주름 장식, 메탈 잠금 장식 등 심플한 포인트가 항시 적용 되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차별화 디자인의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