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2025 홀리데이 메이크업 컬렉션 공개

크리스찬 디올 뷰티가 2025년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새로운 메이크업 컬렉션은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과 황홀한 서커스 무대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번 컬렉션의 주제 ‘서커스 오브 드림즈(Circus of Dreams)’는 환희와 놀라움이 공존하는 상상의 세계를 구현하며, 크리스찬 디올이 생전에 사랑했던 예술적 환상과 무대의 열정을 재해석한다.

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 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Peter Philips)는 서커스의 찬란한 조명과 아티스트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에서 착안해, 대담한 색채와 반짝임, 그리고 빛을 머금은 피부 표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홀리데이 룩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시즌을 통해 화려함과 절제, 그리고 유희와 세련미가 공존하는 현대적 아름다움의 형태를 탐구한다.

‘디올 포에버 쿠션 케이스’는 크리스찬 디올 밴드와 별, 까나쥬 패턴으로 장식되어 하나의 오브제처럼 완성되었으며, ‘루즈 디올 시퀸 리퀴드 듀오’는 리퀴드 립스틱과 글로스를 결합해 섬세한 광택의 레이어를 표현한다. ‘디올쇼 5 꿀뢰르’ 아이 팔레트는 별 패턴과 까나쥬 디테일로 장식된 두 가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구성되며, 눈가에 미세한 입체감을 더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별과 골드빛이 새겨진 ‘루즈 디올’과 ‘디올 포에버 글로우 루미나이저’다. 골드 케이스와 섬세한 각인 디자인은 서커스의 황금빛 무대를 연상시키며, 빛에 따라 달라지는 하이라이트의 결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핑크 펄 피그먼트가 가미된 ‘포에버 글로우 맥시마이저’, 별이 수놓인 ‘로지 글로우’ 블러셔, 펄 피니시의 ‘디올쇼 스틸로’, 그리고 골드와 플럼 컬러의 네일 폴리시는 컬렉션의 테마를 완성하는 요소로 자리한다.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은 단순히 화려한 시즌 한정 제품군을 넘어, 디올이 오랜 시간 탐구해온 ‘빛의 미학’을 재확인하는 무대다. 별빛과 금빛의 결, 그리고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찰나의 아름다움 속에서 디올은 메이크업이라는 언어로 예술적 서사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