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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피아나, 제10회 ‘니트 디자인 어워드 2026’ 최종 우승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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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로피아나]

이탈리안 하이엔드 브랜드 로로피아나가 글로벌 니트웨어 디자인 프로그램 ‘로로피아나 니트 디자인 어워드 2026’의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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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를 맞은 ‘로로피아나 니트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유수 패션 스쿨 학생들이 로로피아나의 아이코닉 원사와 니트웨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다. 차세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메종의 장인정신과 사보아 페어(Savoir-Faire)를 다음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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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로피아나]

이번 어워드의 최종 우승자는 스웨덴 ‘스웨디시 스쿨 오브 텍스타일(The Swedish School of Textiles)’ 소속 비올라 슈미트(Viola Schmidt)와 할라 릴랴 아르만스도티르(Halla Lilja Ármannsdóttir)로 선정됐다. 두 수상자는 올해 테마인 ‘빛을 엮어내는 예술: 컬러 진화에 대한 장인정신의 탐구’를 독창적으로 해석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로로피아나의 최고급 캐시미어와 혁신적인 원사를 활용해 빛과 컬러, 텍스처의 변화를 니트웨어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컬러의 깊이감과 빛의 반사 효과를 니트 구조 안에서 표현하고, 변형 가능한 실루엣을 통해 기술적 실험과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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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로피아나]

수상작 ‘글릿스키 – 마더 오브 펄(Glitsky – Mother of Pearl)’은 햇빛이 결정화된 구름에 반사되며 무지갯빛으로 변화하는 자연 현상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캐시미어와 스페셜티 원사를 활용해 빛의 반사 효과를 구현했으며, 탈부착 가능한 다이아몬드 형태의 모듈 구조를 적용해 다양한 형태로 변형 가능한 니트웨어를 선보였다.

최종 심사는 지난 13일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14일 밀라노 Galleria Rossana Orlandi에서 열린 행사에서 발표됐다. 이번 행사는 Camera Nazionale della Moda Italiana 후원 아래 진행됐으며, 로로피아나 CEO 프레데릭 아르노를 비롯해 패션 및 크리에이티브 업계 주요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장학금, 메종 실무 경험 기회가 포함된 ‘로로피아나 니트 디자인 어워드 2026’이 수여되며, 피에몬테 지역 로로피아나 니트웨어 아틀리에에서 장인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완성할 기회도 제공된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Pitti Filati ‘피티 필라티’ 내 로로피아나 부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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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에디터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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