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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형 응원룩 인기, 오전 경기엔 출근룩이 곧 응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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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복]

스포츠 축제 시즌을 맞아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일상형 응원룩’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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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스포츠 축제 경기가 오전 시간대에 진행되면서 응원 문화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경기장이나 거리 응원에 맞춰 단체 응원복을 갖춰 입었다면, 최근에는 출근길이나 사무실,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응원에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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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복]

특히 회사에서 함께 경기를 시청하거나 점심시간 전후로 응원에 참여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응원복 역시 경기장에서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스타일로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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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헤지스]

패션 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스포츠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블록코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스포츠 헤리티지와 팀 문화, 응원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일상복에 접목한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스포츠 저지, 피케 셔츠, 럭비 셔츠, 트랙 재킷 등 경기장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템들이 일상 패션으로 자리 잡으며 응원룩과 데일리룩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LF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와 스포츠 브랜드 리복을 통해 스포츠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 군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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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헤지스]

헤지스의 대표 라인인 HRC(HAZZYS Royal Club) 컬렉션은 1950~60년대 영국 스포츠 클럽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액티브 클래식 라인이다. 2026 SS 시즌에는 1966년 영국 축구의 역사적 순간에서 영감을 받은 ‘글로리 데이즈(GLORY DAYS)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당시의 뜨거운 열기와 스포츠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HRC만의 프리미엄 캐주얼 무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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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헤지스]

컬렉션의 핵심 키워드인 ‘GLORY DAYS’는 단순히 과거의 영광을 넘어 시대를 초월한 자신감과 팀문화, 영국 스포츠 문화의 자부심으로 확장되며, 헤지스는 이러한 메시지를 그래픽 아트워크와 레터링 디자인에 담아 브랜드만의 헤리티지 스토리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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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헤지스]

특히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블록코어 트렌드를 헤지스만의 프리미엄 감성으로 재해석해 스포츠 헤리티지와 클래식 스타일을 결합한 ‘네오 프레피(Neo Preppy)’ 스타일을 제안한다. 스포츠 유니폼 특유의 컬러 배색과 스포츠 헤리티지를 반영하면서도 피케 소재와 자수 디테일 등을 적용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도록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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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헤지스]

또한 헤지스는 응원 시즌에 맞춰 셔츠, 피케 티셔츠, 니트 등 다양한 아이템에 레드 컬러 포인트를 확대 적용했다. 그 결과 5월부터 6월 1주차까지 레드 컬러 아이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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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헤지스]

특히 지난 12일 첫 경기 승리 이후 응원 열기가 고조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관련 효과가 나타났다. 헤지스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 시즌을 맞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은 외관 조명을 레드 컬러로 연출해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는가 했고, 이에 따라 관련 프로모션과 매장 연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고객 유입 증가, 해당 기간 백화점 매장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신장했다.

LF가 국내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 역시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허무는 ‘스포티 스타일링’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스포츠 저지와 트랙 재킷 등 경기장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템들이 일상 패션으로 자리 잡으며 관련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리복은 글로벌 스포츠 축제 시즌에 맞춰 스포츠 저지류를 중심으로 관련 상품 구성을 강화했으며, 26SS 시즌에는 전체 스포츠 저지 컬러 구성의 약 30%를 레드 계열로 운영하는 등 스포츠 이벤트 시즌에 맞춘 스타일링 제안도 확대했다.

LF 관계자는 “최근에는 응원복을 별도로 구매하기보다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 안에서 응원 분위기를 표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특히 오전 경기의 경우 출근길이나 사무실에서도 자연스럽게 응원에 참여하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스포츠 무드를 일상복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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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에디터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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