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유통] 유통가 여름 신상품 소식
패션업계가 여름 시즌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신상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예년보다 더 길고 더워질 전망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컬러는 보다 화려해지고 디자인은 더욱 과감해졌다.
소프트한 감성을 바탕으로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무드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아날도바시니’는 여름 워너비 아이템인 슬림 원피스를 출시했다. A라인의 스커트 형태로 실루엣이 날씬해 보이며 플라워 프린트가 있는 블루와 무지 핑크 2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슈마커’의 여성 슈즈 브랜드 ‘허니 에이프릴’에서는 웨지힐과 하이힐의 장점을 살린 뉴 플랫폼 슈즈를 공개했다. 국내 슈즈 트렌드에 맞춰 국내 디자이너들이 한국인 체형에 맞춘 패턴과 형태로 개발해 뛰어난 착화감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 제품은 다소 투박해 보이지만 착화감이 편안한 웨지힐에 하이힐의 여성스러운 슬림한 곡선을 더한 것이 특징.
스포츠 브랜드 ‘스프리스’는 젤리 소재의 스트랩과 화려한 프린트, 에스닉한 패턴 등이 돋보이는 플립플팝 스타일의 이파네마 여성 샌들을 선보였다. 트렌디한 메탈릭 컬러와 레드, 오렌지, 블랙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돼 가벼운 캐주얼룩부터 휴양지의 비치룩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웨지, 플랫, 슬리퍼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다.
급작스런 소나기나 장마철 시즌을 대비해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은 화려한 색감과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워커 레인코트’를 내놓았다. 선명한 단색의 핑크, 옐로우와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가 적용된 살구색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허리를 조여 날렵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해충 방지를 위한 안티버그를 적용했으며 자체 개발한 방수, 투습 기능성 소재 드라이 엣지를 사용해 비와 습기를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레인코트와 함께 레인부츠도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슈즈 브랜드 ‘락피쉬’는 꽃과 식물의 조화로움을 담은 위슬리 가든에서 영감을 얻은 ‘위슬리 가든 글로스’ 레인부츠를 선보였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감성을 표현한 컬렉션으로 글로스 안감에 양귀비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은은한 로즈향까지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