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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대·특소 슈즈 전문 스토어 ‘빅앤스몰’ 인기

특대·특소 슈즈 전문 스토어 ‘빅앤스몰’ 인기 | 1금강제화(대표 신용호)가 운영하는 특대·특소 사이즈 신발 매장 빅앤스몰(Big&Small)이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지난 4월 오픈 한 빅앤스몰 강남점의 월 평균 판매량은 320켤레로, 당초 예상했던 150 켤레의 두 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빅앤스몰의 주요 고객을 분석한 결과 210~220mm의 작은 사이즈의 여성이 41%로 1위를 차지했으며, 290~300mm의 신발을 찾는 남성들이 27%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태리 감성의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BRUNOMAGLI)와 리갈(REGAL)이 각각 여성과 남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자신의 발 사이즈에 맞는 신발이 없어 주문제작 등의 불편함을 겪었던 작은 발을 가진 여성들 사이에 빅앤스몰에서는 원하는 스타일과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진 것이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금강제화 측은 분석했다. 아울러 최근 성인 남녀의 체격이 커짐에 따라 기성 사이즈보다 큰 특대 신발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빅앤스몰 매장의 인기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꼽았다.

이에 금강제화는 오는 8월 14일 부산, 광주, 제주 등에 빅앤스몰을 동시 오픈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전국 주요도시로 총 10개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대·특소 사이즈의 신발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주로 인터넷에서 매장과 제품을 검색해 목적구매를 한다는 점에 주목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금강제화 온라인몰에서도 특대·특소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앞으로 빅앤스몰은 디자인은 맘에 들지만 사이즈를 찾지 못해 감도 높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하지 못했던 고객들을 위한 전문 매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앤스몰은 ‘사이즈를 판매하는 매장’의 콘셉트에 맞춰 리갈, 브루노말리, 랜드로바, 버팔로 등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브랜드에서부터 아디다스, 푸마, 아식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남성용 230~240mm와 280~310mm, 여성용 210~220mm와 255~260mm의 신발 300여종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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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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