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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김남주 백팩, 종영 앞두고 ‘완판’
이탈리아의 감성 브랜드 브루노말리는 여성용 백팩인 ‘파코백’(일명 뇌물백)이 인기다.
완판 모드에 돌입한 뇌물백은 일부 매장에서는 이미 구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세다. 브루노말리 측은 “고객의 요청이 잇따르자 보유 물량을 전 매장에 긴급하게 공급하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고 말했다.
파코백은 지난 7월 29일 처음 방송을 탄 이후 젊은 여성들 사이에 백팩 붐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은 제품이다. ‘완판녀’ 김남주는 이날 KBS 2TV 주말연속극 ‘넝굴당(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시누이인 오연서(방말숙 역)로부터 남동생과의 연애를 허락 받기 위한 뇌물로 백팩을 선물 받았고 이후 파코백은 네티즌 사이에서 ‘뇌물백’으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탄 것.브루노말리 담당자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파코백이 ‘뇌물백’으로 이슈가 되면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가을겨울 시즌에 핸드백 구매가 많아지기 때문에 그 수요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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