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는 봄처럼 새롭게 시작하는 부부를 위해 그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웨딩시즌을 맞아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지만 걱정부터 앞서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보다는 덜 튀게, 하지만 은근한 멋을 낼 수 있는 하객 패션을 시도하고 싶다면 셀러브리티들의 스타일에서 참고해 보자.
모던한 컬러와 만난 원피스, 더 트렌디하게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낼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은 단연 원피스. 원피스에 모던한 컬러인 네이비가 더해지면 트렌디한 하객 패션의 기본은 충분히 다할 수 있다.
심플한 라인에 허리에 리본 장식 정도로만 포인트를 준 원피스는 기장이 짧은 재킷과 매치하면 더욱 안정적이다. 특히 은은한 아이보리 컬러와 잘 어울리는 네이비 컬러라면 훌륭한 컬러매치가 된다.
하객도 스타일링 포인트는 필요하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만한 기본 아이템인 블랙 재킷은 디테일이 더해진 것을 택하면 보다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재킷 중간에 절개가 돋보이는 미니멈 재킷은 버튼으로 앞을 여몄을 때 더욱 독특한 느낌을 준다.흰색이 주는 심플함을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 때문에 포기해야 한다면 블랙에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단순함 속에 느껴지는 시크함은 특유의 멋스러움을 살려줄 것이다.
결혼식처럼 한껏 멋을 내고 싶은 날이라면 비비드한 컬러 아이템을 매치해 상대적인 효과를 누려보자. 비비드한 핑크 컬러 스커트는 블랙이 가진 단조로움을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하객패션의 정석? 배색 재킷과 원피스면 충분!
모던한 스타일로 하객패션의 정석으로 꼽히고 싶다면 깔끔한 라인의 배색 재킷을 활용해보자. 베이지와 블랙 컬러의 조화는 단정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전해 하객으로 예의를 갖춘 느낌을 준다.
배색 재킷에는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블랙 원피스를 매치해 세련미를 추구해보자. 벨트 디테일이 몸매의 선을 잡아주고 블랙의 시크함에 격식을 차린 느낌이 더해져 돋보이게 해줄 것이다.
미니멈 관계자는 “웨딩시즌이 다가오면 많은 여성들이 결혼식 패션에 신경 쓰게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피부톤, 체형과 어울리는 적절한 컬러 선택과 아이템 매치로 자신의 개성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