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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원피스 스타일링, 데님vs플라워

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싱그러운 봄꽃들이 만개하며 새 계절을 알리고 있다. 봄을 질투하듯 아직 쌀쌀한 날씨이지만, 꽃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막을 수 없다. 봄나들이를 즐기려는 여성들을 위한 원피스 아이템을 소개한다.

+ 무심한 듯 시크한 멋의 데님 원피스

이번 시즌 레트로가 패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데님이 국내외를 불문하고 트렌드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데님은 편안함을 주면서도 스타일링 하기에 따라 세련되거나 복고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남녀노소 애용하는 아이템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청청패션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스타일이 제시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하나만 입어도 스타일리시하고 내추럴한 느낌까지 줄 수 있는 데님 원피스를 봄나들이 패션으로 제안한다.

Ⓒ 레니본, 키이스
Ⓒ 레니본, 키이스

발랄하면서 귀여운 느낌의 ‘레니본’ 원피스는 짧은 기장감의 데님 원피스로,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하고 러플 디테일의 소매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불어 뒷 지퍼 디테일은 포인트가 되는 동시에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해 활동성을 용이하게 해준다.

보다 클래식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심플한 디자인과 베이직한 실루엣의 ‘키이스’ 원피스를 추천한다. 브라운 컬러의 레더 벨트로 페미닌함과 동시에 복고적인 느낌으로 스타일링 가능하며, 앞 셔츠 버튼 디테일은 아우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로 여성미를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플라워 프린트의 하늘하늘한 원피스가 제격이다. 플라워 프린트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기본으로 패턴이나 컬러, 디자인에 따라 청순, 발랄, 사랑스러움, 그리고 섹시한 느낌까지 줄 수 있는 무궁무진한 패턴인데다, 바람에 휘날리는 소재는 보호본능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 레니본, 키이스
Ⓒ 레니본, 키이스

빈티지한 플라워 프린트의 ‘레니본’ 원피스는 톤 다운 된 컬러에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로 단품으로도, 니트나 카디건에 레이어드 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또한 ‘키이스’의 원피스는 큼직한 플라워 패턴에 파스텔 톤 컬러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하객 패션이나 격식 있는 자리에서 돋보일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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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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