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하티스트, ‘신진 디자이너’ 협업 확대

제일모직이 전개하는 CSR 플래그십 스토어 하티스트 하우스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일모직은 삼청동에 위치한 하티스트 하우스((heartist house, 이하 하티스트)에서 국내 신진 디자이너 공동체인 써티마켓(30 market)의 팝업스토어를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

하티스트 관계자는 “하티스트는 신진 디자이너 지원, 수익금 전액 기부, 업 사이클링 등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중심으로 활동하던 신진 디자이너들을 위한 오프라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하티스트x써티마켓’ 팝업스토어에서는 아동복을 포함한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등 15명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하티스트는 아동복 브랜드 플라키키(flakiki)와 협업해 올 하반기부터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지원을 위한 삼성물산의 CSR 사업인 ‘주니어 건설 아카데미’를 위한 상품을 제작, 전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경화 제일모직 CSR 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발생한 이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삼성물산 CSR 활동과 연계하는 등 좋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하티스트는 ‘쇼핑이 곧 기부’가 되는 착한 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로 패션업계 CSR에 새로운 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써티마켓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주축으로 패션, 리빙, 예술, 디자인, 푸드, 팬시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크리에이티브 마켓’이다.

최지웅 써티마켓 대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하티스트 설립 취지를 공감하고,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써티마켓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일모직은 ‘하티스트x써티마켓’에 참여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30일부터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일모직 패션부문 페이스북 및 하티스트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하티스트x써티마켓 참여 브랜드 리스트
ACC: 쌀롱드쥬(Salondeju), 꼼므알(Comme.r), 르보 베니뮤(venimeux), 썬프롬디스코(Sunfromdisco)
리빙: 르아망(Le-ahmain), 아트플레이어(art.player)
여성복: 닐바이피(nilby p), 바이샤(bsha), 톤솜(tonsom), 써티(thirty)
남성복: 밥앤알렉스(Bab n Alex)
아동복: 플라키키(flakiki), 젤리멜로(jellymallow)
아웃도어: 어네이티브(A. na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