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SFW 2DAY] 송지오 2016 S/S 컬렉션, ‘현대적인 동양미’
송지오(SONGZIO) 디자이너가 17일 오후 4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선보였다.송지오 디자이너는 1987년 6월 파리 에스모드 졸업 후 남성복 브랜드 ‘HELA’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며 실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이후 1999년 남성복 브랜드 ‘송지오 옴므’를 론칭했으며, 2004년에는 캐릭터 남성복 브랜드 ‘지오송지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돌입했다. 송지오 디자이너는 2006년 6월 파리 남성복 컬렉션에 참가한 경력이 있으며, 2010년에는 바르셀로나 컬렉션에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송지오 컬렉션’은 예술가이며 시인이자 화가인 ‘도령’의 담대한 여정을 동양적인 우아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적절히 융합해 신선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이번 컬렉션에서는 ‘A thousand of dreams’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갈색조 화풍들을 고급스러운 여름 소재 위에 화려하게 구현했다. 컬렉션 전반에 걸쳐 땅에서 파생한 담갈색, 황갈색, 적동색, 자갈색과 같은 다양한 팔레트의 구성을 이끌며 또 하나의 차별화된 동양적인 남성복을 완성했다.또한 송지오 그림이 프린트된 패턴과 두께가 다른 소재들의 패브릭 블로킹 작업을 통해 시그니처 스타일을 강조했으며, 갈색조의 추상적인 프린트를 모노크롬 버전으로 변화를 시도해 강렬하고도 우아한 남성미를 표현했다.
한편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송지오 컬렉션 현장 & 백스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