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헤라SFW 2DAY] 장광효 2016 S/S 컬렉션, ‘수채화를 담은 멋’
장광효 디자이너의 카루소(CARUSO)가 17일 오후 5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지난 1987년에 탄생한 ‘카루소’는 무채색 일색이던 한국 남성들의 의상에 밝은 컬러와 새로운 디테일, 감각적인 실루엣의 완벽한 수트를 선보이는 남성복 브랜드다. 이제는 ‘대한민국 남자 연예인 중 장광효의 옷을 입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많은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시에 트렌디한 남성들의 스타일을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국민 디자이너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우리 조상들은 꽤나 낭만적이었는지 마치 붓 터치에 따라 번짐이 달라지는 수채화처럼 내리는 비도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섬세하게 구분했다” –장광효 디자이너이번 컬렉션에서는 여름날 오후 해가 떨어지기 전에 내리는 비를 일컫는 ‘모우((暮雨)’를 테마로 기다림과 인내, 조상들의 멋과 지혜가 깃든 동양적인 의상을 선보였다.수채화가 그려진 듯한 담백한 색감과 우리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미학, 실루엣 등으로 장광효가 바라보는 풍경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한편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장광효 컬렉션 현장 & 백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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