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예측가 리더바이 에델쿠르트, ‘라도, 현대적 연금술의 명장’
세계적인 명성의 트렌드 예측 전문가 리더바이 에델쿠르트(Lidewij Edelkoort)가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시계 브랜드 라도(RADO)의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을 현대적 연금술의 완벽한 본보기라 극찬했다.
리더바이 에델쿠르트는 탁월한 직관력과 깊이 있는 사고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현대 사회의 본질을 정확하게 해석하게 미래의 흐름을 예측하는 세계적인 트렌드 예측 전문가이자 출판인이다. 그녀는 자신의 트렌드 리포트에서 <현대적 연금술 – 플라즈마 원칙(Modern Alchemy – The Plasma Principle)>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발표했다.“우리 시대의 창조적인 열정은 그 무엇보다 물질의 변형에 집중돼 있다. 전 세계의 디자인 업계는 물적 구성 요소와 관련해 과학적, 화학적뿐만 아니라 연금술적인 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어 그녀는 라도의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기술과 제조 공정을 현대적인 연금술의 개념을 설명할 수 있는 최고의 사례로 선정했다.
실제로 연금술이라는 고대의 개념은 오늘날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창조적인 변형의 흐름을 지배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오브제를 만들어내며, 텍스타일 디자이너는 다양한 소재를 합성해 새로운 특성을 이끌어낸다. 또한 푸드 디자이너는 전통적인 원료를 사용해 새로운 식재료를 끊임없이 연구한다.
소재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해온 라도는 수천 년 전부터 인류와 함께해온 유서 깊은 소재인 세라믹을 활용해 현대적 연금술의 정신을 담고 있다.리더바이 에델쿠르트는 “세라믹은 라도의 손을 통해 내부 깊은 곳에서부터 한없이 은은하고 부드러운 광채를 발산하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소재로 변화했다. 이제껏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지극히 현대적인 소재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라도의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은 브랜드의 전매특허 공정으로 탄생한 신소재다. 화이트 하이테크 세라믹을 초고온의 플라즈마 오븐에서 가열하면 화학 반응에 의해 분자 구조에서 변화가 일어나 본래의 화이트 컬러가 메탈 컬러로 변한다. 이는 금속 성분을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으며, 마치 메탈처럼 보이는 매력적인 외관과 하이테크 세라믹의 모든 장점이 결합된 작품으로 완성된다.라도의 현대적인 연금술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변화에 깊이 매혹된 리더바이 에델쿠르트는 신모델 ‘하이퍼크롬(HyperChrome)’에 주목했다. 이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처럼 일반적인 메탈보다 기품이 느껴지고 은은한 광택을 자아내는 플라즈마로 어떤 컬러의 피부나 의상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그녀는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가 결합된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다이아몬드’를 보고 “그레이 컬러와 토프 컬러(회갈색), 메탈과 세라믹, 데일리룩과 이브닝룩의 성격을 모두 가진 시계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언제 어디서나 완벽하게 어울리는 모델이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리더바이 에델쿠르트는 지난 2012년 네덜란드의 가장 권위 있는 문화상인 ‘프린스 베른하트 쿨투르프레히(Prins Bernhard Cultuurpriijs)’를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뉴욕과 파리에 캠퍼스를 운영하는 뉴 스쿨/파슨스(New School/Parsons) 대학의 하이브리드 디자인학(Hybrod Desogn Studoes) 학과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