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도시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신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대표 심한보)가 24~25일 장안동에 위치한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본사에서 2016년 상반기 상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컬럼비아 매장을 운영 중인 전국의 백화점, 대리점 점주 및 직원,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컬럼비아의 상반기 기획 방향을 소개하고 다양한 주력 제품들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시즌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세련된 도시적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무드를 강화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기술력과 제품 노하우를 결집해 보다 활동적인 소비자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급의 ‘타이타늄(TITANIUM)’ 라인,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 된 ‘하이크(HIKE)’ 라인, 그리고 컬럼비아가 탄생한 포틀랜드의 자유롭고 편안한 일상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프스타일(LIFESTYLE)’ 라인으로 구성됐다. 또 다양한 여름 스포츠 활동에 잘 어울리는 리플렉티브 컬렉션, 바캉스 컬렉션 등을 선보이고 래시가드, 워터쇼츠 등의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컬럼비아의 아시아 시장을 총괄하는 빌 텅(Bill Tung) 부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빌 텅 부사장은 “컬럼비아는 미국 포틀랜드에 뿌리를 두고 약 80년 간 아웃도어에 집중해 온 정통성을 갖춘 브랜드”며 “한국은 여전히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중요한 시장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