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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 한국 패션소재 ‘돌풍’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 한국 패션소재 ‘돌풍’ | 1

지난 3월 16일 상하이 홍차오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춘계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에서 한국관이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은 파리에서 개최된 텍스월드, 프리미에르비죵 등에서 1차 상담을 한 글로벌 패션소재 바이어들이 올 17SS시즌의 최종 계약을 위해 찾는 곳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과 이태리 밀라노우니카, 유럽, 중국, 일본, 대만 등 총 28개국 3000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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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7만 여명의 바이어들이 운집해 참가업체마다 열띤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패션소재 기업들이 최신 트렌드의 다양한 의류용 소재를 선보였는데 한국관, 이태리업체로 이루어진 Milano Unica, Salon Europe, 포루투갈관, 독일관, 일본관, 대만관, 파키스탄관, 인디아관, 아프리카관등 다양한 국가관이 형성되어 주목을 받았다.

또 춘계 얀 엑스포, PH 밸류, 프리미엄울존, 데님존 등 다양한 특화존 및 CHIC 의류박람회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주관한 프리뷰인 차이나가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과 동일 장소, 같은 기간에 개최되어 바이어에게 보다 폭 넓은 소싱 옵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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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관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의 무역촉진단 수출촉진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한국패션소재협회(회장 이영규)에서 92개사 136부스 규모로 국내 패션소재 전문 기업이 교직물, 기능성 소재, 연사물, 친환경 소재, 후가공 소재 등 특화된 소재를 다양하게 선보였으며 전시회에 참가한 국가관 중 바이어들의 방문 빈도수가 가장 많았던 최고의 인기 국가관으로 평가됐다.

한국관의 참가 업체가 각기 차별화된 새로운 소재를 광범위하게 선보이면서 각국 바이어들의 발길이 쇄도한 가운데 중국의 패션기업들이 한국산 소재에 대해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 각 부스마다 상당 인파가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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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섬유소재 및 패션브랜드들이 다시 한 번 패션 한류 붐을 조성, 13억 중국시장을 홀리면서 ‘2016 춘계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에서 한국의 섬유소재가 돌풍을 일으키며 현지 상담액이 6000만달러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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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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