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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브랜드 ‘메릴링’, 갤러리아 압구정점 매장 오픈

이태리 브랜드 ‘메릴링’, 갤러리아 압구정점 매장 오픈 | 1

셀렉트샵 스페이스 눌(space null)에서 독점으로 전개하는 이태리 브랜드 ‘메릴링(Maryling)’이 24일 압구정 갤러리아 WEST 2층에 매장을 오픈했다.

고급스럽고 페미닌한 스타일을 주로 선보이는 ‘메릴링’은 데이웨어부터 이브닝 웨어, 니트 웨어, 가방 및 신발 등 토털 컬렉션을 전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지난 2010년 이태리에서 론칭, 밀라노의 만조니(Via Manzoni)를 중심으로 홍콩의 데복스로드(Des Voeux Road) 등 전 세계 메인 스트릿에 50여개의 단독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연간 25개의 테마를 구성해 한 달에 2~3개의 컬렉션을 전개하며 일 년 내내 신상품을 출시하는 디자인 시스템이 특징이다.

가격대는 상의 60~70만원, 가디건 50~60만원, 원피스는 100~150만원대, 팬츠는 40~80만원대로 만나 볼 수 있다.

스페이스 눌의 관계자는 “이번 갤러리아 WEST 정식 입점에 힘입어 앞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중심 백화점 매장 런칭 및 팝업스토어 행사를 많이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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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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