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AK플라자, 가로수길‧홍대에 패션전문점 연이어 오픈

AK플라자(대표 정일채)가 신사업 모델로 불황 탈출에 나선다.

이 회사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 2개를 신사동 가로수길과 홍대 상권에 잇따라 론칭하면서 신사업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AK플라자는 7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피셜 할리데이(OFFICIAL HOLIDAY by KOON)’를 오픈한데 이어 8일 홍대 와이즈파크 4층에 ‘태그 온(Tag On)’이라는 신규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을 각각 오픈했다.

AK플라자가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을 신사업 모델로 내세운 이유는 백화점업계의 저성장 지속, 유통채널 포화에 따른 시장경쟁 심화 등 국내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침체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0~30대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상권에 직접 파고들어 해당지역에 맞춤식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을 선보이며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피셜 할리데이’와 ‘태그 온’은 차별성과 효율성을 강조한 새로운 컨셉의 편집 전문점이다. 디자이너와 유통업체가 협업해 독자적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이고 기존 브랜드 중 최고 가성비 상품만을 선정해 제공한다.

# ‘오피셜 할리데이’ 디자이너 협업 단독 아이템 차별화

7일 오픈한 ‘오피셜 할리데이’는 AK플라자 패션사업부가 운영하는 국내 1세대 편집샵 쿤(KOON) 신사점을 새롭게 리뉴얼해 론칭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이다.

‘오피셜 할리데이’는 패션부터 디저트까지 국내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사동 가로수길의 상권특성에 맞게 차별성을 강조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의류, 잡화, 코스메틱, 생활소품 등을 직접 디자인 및 생산해 독자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가격대는 티셔츠, 팬츠, 드레스, 재킷 등 4만원~20만원대까지 해외 브랜드 편집매장 보다 합리적이다. 오피셜 할리데이에 참여한 디자이너 브랜드는 인스타그램에서 10만명이상 팔로우를 보유한 아더 에러(ADER ERROR)를 포함해 해프닝(HAPPENING), 미스치프(MISCHIEF), 프리마돈나(FLEAMADONNA), 에이치 블레이드(HEICH BLADE), 비슬로우(BESLOW), 디마인드(DMIND), 렉토(RECTO) 등 총 18개이다.

오피셜 할리데이는 연면적 1029m²(312평) 규모의 5개 층으로 구성된다. 1층은 미국 3대 커피빈인 스텀프타운(STUMPTOWN)을 이용한 최상급 커피의 TPE(THE PANCAKE EPIDEMIC)카페와 유명 플로리스트가 운영하는 초이 문(CHOI MOON)플라워샵, 2층은 라이프스타일 소품, 3층과 4층은 패션 편집, 5층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오피셜 할리데이는 내년 온라인샵 오픈 등 2018년까지 백화점 입점을 포함한 총 4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 최고 가성비 상품만 엄선한 전문점 ‘태그 온’

8일 홍대 와이즈파크 4층에 오픈한 ‘태그 온’은 국내외 브랜드 중 최고 가성비 상품만을 선정해 제공하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이다. 태그 온(Tag On)이란 좋아하는 스타일과 본인의 감성 아이템을 태그(Tag)하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 전문점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태그 온’은 젊은층의 핫플레이스 홍대를 찾는 20~40대 여성이 주요 타깃이다. 연면적 1,510m²(457평) 규모의 4층 매장 전체에 리엔베이크 마니컵케이크 카페(미각), 디퓨져(후각), 디자인 조명(시각), 블루투스 스피커(청각), 천연화장품(촉감) 등 5감 만족 라이프스타일 소품부터 캐주얼, 유니섹스, 애슬레져, 주얼리, 스니커즈, 가방 등 패션소품까지 패션 라이프스타일 관련 상품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태그 온’은 기존의 패션 브랜드를 모은 편집숍 개념과 달리 특성화된 제조업체를 바이어가 직접 선택해 최고 가성비 상품만을 입점 시킨다. 생산업체에서 직접 제조한 상품부터 명품브랜드 병행수입 상품까지 모두를 바이어가 직접 선택하기 때문에 트렌드에 맞는 신상품을 빠르게 회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태그 온’ 상품은 의류 및 잡화를 기준으로 2만~5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이다. AK는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모바일 채널 판매를 진행하는 등 옴니채널 마케팅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채동석 애경 유통부동산개발부문 부회장은 “국내 유통업계는 제 고객 니즈에 맞는 브랜드를 선별해 상권을 찾아 입점시키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중요해졌다”며 “AK플라자는 각 점포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우리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전문점을 통해 최상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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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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