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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뷰티 사업 진출…‘불리 1803’ 론칭

LF, 뷰티 사업 진출…‘불리 1803’ 론칭 | 1

LF(대표 구본걸, 오규식)가 본격적으로 뷰티 사업에 진출한다.

LF는 최근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불리 1803’과 독점계약을 맺고 오는 6월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불리 1803’은 19세기 뷰티 레시피를 현대적인 감각과 기술로 다시 복원한 유러피안 감성을 지닌 럭셔리 꾸뛰르 뷰티 브랜드다. 자연에서 추출한 유기농 원료 그대를 사용하는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하는 점이 특징. 파리에서 플래그십 매장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 진출은 대만에 이어 두 번째이다. 국내 상품 전개는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해 보디 제품, 향수, 향초 등 라인업을 다양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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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그간 LF몰과 자사 편집숍을 통해 뷰티 상품을 일부 판매해 왔지만 브랜드 자체를 론칭하고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5년 3월 국내 론칭한 리빙 브랜드 ‘잘라’의 경우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LF가 패션뿐만 아니라 리빙에 이어 뷰티 시장까지 관심을 가지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보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을 마련하게 됐다. 이는 최근 소득 수준 및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른 가치 소비자가 증대됨에 따라 사업영역을 확장해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석된다.

또한 패션은 더 이상 하나의 독립된 상품군이 아니라 여타의 다른 제품군과 결합한 토털 라이프스타일로 진화하면서, 상품과 소비자간 접점을 극대화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의 인기도 이런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박태희 LF 수입사업부 부장은 “최근 유러피안 감성을 지닌 브랜드들이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불리 1803’은 뷰티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이를 공유하는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리 1803’이 국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유통면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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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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