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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업계, 백패킹부터 트레일러닝 등 신개념 배낭 출시

아웃도어 업계, 백패킹부터 트레일러닝 등 신개념 배낭 출시 | 1

최근 가벼운 등산뿐만 아니라 백패킹, 캠핑 등 전문가적 기술과 지식을 요하는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고기능 아웃도어 배낭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형 배낭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맸을 때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착용감과 다양한 용품을 담을 수 있는 수납성이다.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등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나 힙 벨트의 편의성,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강조해 자체적인 기술력을 내세운 다양한 대형 배낭 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더 ‘케이브’는 메인 배낭과 앞판 수납 부분이 분리돼 별도로 사용 가능해 실용적인 장점을 갖춰 백패킹 활동 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다목적용 배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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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가 자체 개발한 배낭 제작 기술 ‘컴포트 핏 시스템’을 적용, 일자형 등판 설계와 볼록한 쿠셔닝을 장점으로 하고 사용자 체형에 맞춰 힙 벨트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풀 아웃 시스템으로 배낭의 밀착력을 높여 안정적인 착용감을 자랑한다. 등판 전체적 부분에는 도톰한 쿠셔닝과 통풍 시스템을 탑재해 장시간 산행 및 백패킹에도 편안한 착용감과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밀레 ‘테크니션36’은 자체 개발한 ‘젤 컴포트(Gel Comfort)’ 시스템을 장착, 어깨끈의 상하 움직임과 소지품의 하중으로 유발되는 통증을 감소시켰다. 격렬히 움직여도 등과 배낭의 밀착감이 뛰어나고 소지품의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오래도록 걸어도 배낭의 무게 때문에 받는 부담이 적다.

통기성이 우수하고 배낭이 등에 밀착되는 부위와 닿지 않는 부위 사이에 공기 채널을 형성해 땀이 차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라푸마 ‘리듬팩(플렉스본) 35’는 인체를 닮은 신기술이 적용된 라푸마의 새 배낭 라인으로 등판이 마디마다 분절 된 플렉스본 시스템을 적용했다. 유연하고 편안한 밀착감을 제공하면서도 배낭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사시켜 활동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유연한 탄성 웨빙 힙 벨트를 적용, 복부에 가해지는 마찰과 압력을 최소화해 트레킹을 즐기는 실제 보행자를 고려한 기술도 돋보인다. 라푸마 리듬팩 배낭은 27L와 35L 두 용량에 네이비, 블랙, 다크브라운, 블루 등 총 4종류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권대웅 아이더 용품신발기획팀장은 “아웃도어 레저 스포츠 시장이 세분화되고 그에 따른 소비 인구도 늘면서 고기능성 배낭의 소비자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웃도어 브랜드 자체 배낭 제작 과정에 사용자와 배낭 간의 밀착력을 높이고 체형을 고려한 최적화된 시스템 등 자체 기술력을 내세운 제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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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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