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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화보] 마흔 살 최강희 일상을 엿보다
배우 최강희가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VOGUE)가 최강희와 함께 한 패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최강희는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눈빛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공개된 화보 속 최강희는 블랙 니트 드레스와 레더 재킷, 초커를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한 그녀는 중세 시대의 향기를 자아내는 코튼 드레스와 기하학적인 무늬가 적용된 벨트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패션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강희는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을 마치고 연기를 은퇴하려 했다. 일종의 공황상태였다. 사람과 마주치는 게 겁이 났고 집 안에 틀어박혀 잠만 자길 원했다. 한참을 헤맸던 것 같다. 내가 그동안 안다고 믿었던 것이 송두리째 백지처럼 변했다. 그래서 2년 간 휴식기를 가졌던 것 같다. 지금은 나이 덕인지 편안하고 선명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에 대해서는 “결혼을 하고 싶다. 이제 마흔이라 어떻게 해도 만혼이지만 서둘러 해야 할 것 같다. 사실 결혼에 대해 두려움이 굉장히 컸었다. 사랑과 결혼이란 단어 앞에선 복잡한 마음이 일었다. 근데 마음을 좀 정리하고 보니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흘러가는 대로 남들 하는 대로 살 수 있겠다 싶었다. 결혼은 하나의 새로운 시작이고 지금까지의 인생을 닫는 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강희의 패션 화보 및 인터뷰는 보그 5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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