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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화보] 씨엔블루 이정신의 자유로운 스트리트 패션

[FS화보] 씨엔블루 이정신의 자유로운 스트리트 패션 | 1

씨엔블루(CNBLUE) 이정신이 자유로운 소년으로 돌아왔다.

패션 매거진 보그(VOGUE)가 이정신과 함께 한 패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정신은 술 장식이 달린 레더 재킷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어필하는가 하면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니트와 팬츠로 1990년대를 연상케 하는 복고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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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옷장 속 버리고 싶은 옷이 있냐는 질문에 “너무 많다. 아직 못 버리고 남아 있는 옷은 빈티지 매장에서 산 베이지 컬러의 항공 점퍼다. 실제로 보급형으로 나온 항공 점퍼로 길이는 짧고 품은 엄청 크다. 이 옷을 보고 있으면 ‘아, 내가 몇십만 원 주고 왜 샀지?’ 싶다. 사람들 거의 안 만나는 날에 한번 시도해보려고 한다. 아니다 싶은 옷도 그렇게 시도해보면 또 의외로 괜찮기도 하니까 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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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촬영한 사진 중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레더 재킷을 입은 사진을 올리려고 한다. 해시태그는 ‘#사복으로 안 사길 잘했다’로. 내가 사복으로 멋을 많이 부리는데 살까 말까 진짜 망설이던 옷이었다. 오늘 이렇게 패션 화보 찍으면서 입어봤으니 됐다”라고 유쾌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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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두렵게 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자신감이 떨어질까 두렵다. 내가 하는 일이 잘 안 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한다. 욕심 안 부리고 작은 것에 감사하고 열심히 하면 그런 마음이 없어질 거라고 생각하다가도 어떤 일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자신감이 떨어지기 시작한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이정신의 패션 화보 및 인터뷰는 보그 5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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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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